몽골은 심각한 사막화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온 상승과 강수량 감소, 경제개발을 위한 초지 이용으로 국토의 70% 이상이 사막화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매년 심해지는 황사는 이웃 국가들에까지 영향을 미쳐 사막화 대응을 위한 국제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위러브유는 ‘맘스가든 프로젝트‘를 통해 몽골의 사막화를 늦추는 노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9월 30일,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 위러브유 회원들이 울란바토르 국제문화공원(IC Park)에 모였습니다. 울란바토르시청, 한울구청과 협의해 공원에 나무를 심기 위해서입니다.
공원 한쪽에 자리한 묘목들 주변에 나무를 심어, 100미터가량의 나무 울타리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수종: 골담초
토양 내 질소 함량을 높이고, 바람을 차단하며, 물의 증발을 억제해 다른 식물의 생육과 사막화된 토지 회복에 도움을 줌.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람.
회원들은 묘목밭을 둘러 구덩이를 파고 골담초 묘목 400그루를 정성껏 심었습니다. 묘목이 잘 뿌리내릴 수 있게 물을 주고 흙을 덮어 단단히 고정했습니다.
수가라그차, 국제문화공원 운영 총책임자
“개인, 단체 등 나무 심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우리 공원 가꾸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위러브유는 몽골에서 나무 식재뿐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위러브유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위러브유 재단을 이끄시는 장길자 회장님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투멘자르갈, 국제문화공원 농학자
“이곳 국제문화공원에 44종 8510그루의 나무를 심는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오늘은 국제위러브유 회원들이 찾아와 400그루의 나무를 심었습니다. 가을 나무 심기 캠페인이 시작됐으니 나무 심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함께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토양 침식을 방지하며, 기후변화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사막화 대응에도 효과적이라 몽골 정부는 2030년까지 10억 그루 나무를 심겠다고 선포했고, 울란바토르시도 1억 그루 나무 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위러브유는 몽골 정부 및 지자체들과 함께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맘스가든 프로젝트를 펼쳐 사막화 방지와 녹색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회원들은 심은 묘목이 크고 아름답게 자라나 시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고 사막화 방지에도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사막화 방지 하기 위해 묘목을 심었네요~
이렇게 환경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위러브유 너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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